아침에 일어나니 윤경이가 지도를 그려놨다.

배고플까봐 설렁탕 포장해오고, 크리스피도넛 사오고…

역시나 얼마 먹지도 않았다.

그리고 정신을 집중해서 테레비 특히, 번개맨에 쏙 빠져서 넋을 잃고 보고 있는 윤경이…

이렇게 나마 윤경이 곁에서 윤경이의 행동을 지켜볼수 있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안경은 뽀로로 안경 (내가 지은 이름)을 끼고 열심히 보고 있는 윤경이…

쇼파 커버와 쿠션 커버는 몽이가 가을 맞이로 준비한 신품….색상이 울 쇼파와 맞는다면서 두번이나 가서 사온 특별 주력 상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