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 일인지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윤경이가 갑자기 해적선장 옆에가더니
아빠 사진찍어줘 !!
너무 갑작스럽 부탁이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한지 부채 만들기…
윤경이는 아빠와 다르게
뭐든 행사에 참여하기를 좋아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한지 부채만들기 행사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아빠 나 저거 만들고 싶어…응 저기 가자…
그럼 역시나 벌써 부채달라고 하고 먼저 풀질을 한다. ….
역시나 돈이 든다….
오늘은 엄마도 하나 만든다고 달려들어서 평상시의 두배의 돈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