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 자전거 도착 기념으로 저번 주에 이어 두번째 자전거 하이킹….

저번주에는 남쪽 군자교 까지 갔었고, 이번주에는 북쪽 갈수 있을 때까지 가기로 했다.

우선 집 앞 수퍼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사서 준비하고,  이화교로 출발….

이화교에 도착하니 동대문케이블 방송에서 행사가 있었다.

가수를 초청해 노래를 부른다고 하니 무대도 설치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즉, 에어랜드를 꾸며 놓았다.

윤경이는 놀고 가자고 하는걸 우리는 자전거를 타러 왔으니 자전거 타고 와서 놀게 해주마 하고 설득하고 북쪽으로 출발….

크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가고, 가면서 중간에 쉬며 음료수 먹고, 또 가다가 중간 중간 있는 운동기구 다 사용해 보고….

그래서 최종 목적지는 창동교….

창동교 밑에서 섹스폰을 연주하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용균이 아버님과 같이 연주학원에 다니시는 분이 아닌지….

창동교 밑에서 섹스폰 연주와 함께 음료수와 과자를 먹고 이화교로 출발…

이화교로 돌아오는 길은 한번도 쉬지 않고 왔다. 오는길에 언덕이 하나 있는데 어른들로 힘들어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데

윤경이는 그냥 달리는 것이다. 물론 타고서 넘어왔다. 깜짝놀랐다.   윤경이는 파워가 짱이다…

이화교에 도착하여 에어랜드에서 한시간 쯤 놀다가….집으로 출발…

우리 하이킹의 시작과 끝은 수퍼에서 한다. 수퍼에 도착하여 음료수를 한잔하고 집에 도착….

간단한 청소와 쉬는 시간….그리고 1박2일 시청…..

다음주에도 또 가야지…..이번에는 김밥도 사서 가야지….

담주에는 서울 숲이다. 서울 숲에서 밥먹고 와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