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벨1검정에 참가했다.

어제 비가 너무와서 슬로프가 완전 얼음이었다.

안개도 아주 심해서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악조건이었다.

물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니까…하지만 윤경이는 얼음에서 연습한 적이 없어서 걱정이었다.

윤경이와 스타스키스쿨 같이 배우는 이서은 ….

같이 레벨테스트에 참가했다.

윤경이는 보겐에서 추가점수를 받아야 하는데…안개때문에 잘 못보셨는지….추가점수 없이 클리어…

슈템은 3명모두 70점 합격 클리어..

패러렐은 추가점수 +1..클리어…

문제의 숏턴…..실수만 없었어도 합격이었는데…3턴후 눈이 쌓여있는 곳에 계곡쪽 스키가 박히는 바람에 앞으로 넘어졌다…

넘어지지만 않았어도 합격을 노릴수 있었는데…결과는 0.33점 이 모잘라 불합격….

역시 숏턴이 문제였다……경험이라 생각하고 내년에는 숏턴을 죽으라 연습하라고 해야지….

처음 출전이라 아무것도 몰랐는데……점심시간이 따로 없어 음식 먹기가 어려웠는데…

내년에는 음식을 싸가지고 가야겠다. 라면도…뜨거운 물도…..자리를 잡아서 기다려야 겠다.

카페테리아 바깥쪽 테이블 자리를 맡아야지…

도착하자 마자 본 슬로브 전경…안개가 많이 끼어 있다.

 

8시 50분 온도는 영상 5도 …. 낮에는 9도까지 올라갔다.

 

빕을 받기 위해 줄서 있다. 전체 참가자는 레벨과 티칭 합쳐서 195명….

 

 

 

 

 

 

 

보겐 시험은 D라인에서 실시되었으며…안개에 의해 잘 보이지 않았다.

좌측 상단에 보이지 않아 심사원들이 상단에 올라가 평가를 했다. 윤경이는 보겐에서 보너스점수를 받을 수 있었는데…

잘 보이지 않아 손해를 봤다….

 

 

 

슈템, 패러렐, 숏턴을 실시할 A,B 통합라인….역시 안개가 더 심하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안개…

 

패러렐 출발대에 서있는 윤경이…..앞에 하얀 헬멧이 윤경이…

 

심사원들의 자리…패러렐 할때는 안개때문에 안보여서 중단에서 실시했다.

지금은 숏턴…..

 

 

 

윤경이 슈템

 

 

윤경이 패러렐..

 

 

윤경이 숏턴… ….많이 아팠을 텐데…나도 너무 놀랐고, 맘이 아팠다.